건설노조 김재우 집행부 출범
건설노조 김재우 집행부 출범
  • 최인철
  • 승인 2010.01.21 09:54
  • 호수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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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지부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노조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제4기 이상원 집행부가 물러나고 김재우 지부장을 비롯한 제5기 집행부가 취임했다. 특히 올해 건설노조는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어서 새 집행부의 투쟁방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우 신임 지부장은 “먼저 노동조합 제4기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는 감사의 말로 입을 열었다. 김 지부장은 “지난 8년 건설노조의 역사 속에서 노동조합의 위기적 상황을 조합원 동지들의 투쟁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또 “그동안 노동조합 발전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고 그로인해 노동조합에 대한 불만이 산재할 수는 있지만 노동조합 제5기 출범과 더불어 과거의 허물을 털어내고 노동조합의 미래와 재도약을 위해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