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서 제4기 이상원 집행부가 물러나고 김재우 지부장을 비롯한 제5기 집행부가 취임했다. 특히 올해 건설노조는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어서 새 집행부의 투쟁방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우 신임 지부장은 “먼저 노동조합 제4기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는 감사의 말로 입을 열었다. 김 지부장은 “지난 8년 건설노조의 역사 속에서 노동조합의 위기적 상황을 조합원 동지들의 투쟁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또 “그동안 노동조합 발전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고 그로인해 노동조합에 대한 불만이 산재할 수는 있지만 노동조합 제5기 출범과 더불어 과거의 허물을 털어내고 노동조합의 미래와 재도약을 위해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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