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낮 1시 16분쯤 광양시 광영동 뒷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의 소나무와 잡목 등 산림 0.15ha(450평)를 태웠다.
산불이 발생하자 광양소방서 소방관 10명과 산림공무원,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의 인력과 헬기 1대가 출동해 신속한 진화작업을 펼쳐 산불발생 30분 만인 1시 45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한편, 경찰은 산불의 원인에 대해 입산자의 실화 가능성과 함께 불이 난 지점이 등산로가 아닌 점에 착안해 방화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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