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대폭 확대
탄소포인트제 대폭 확대
  • 박주식
  • 승인 2010.03.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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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대 이상 참여 목표로 시민 홍보
시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탄소포인트제가 시민의 높은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에도 이를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엔 모두 2769세대가 참여해 578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들 참가자들에겐 공동주택에는 LED가로등 설치지원과 상품권을, 단독주택에는 15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시행하면서 전체 세대의 20%인 1만세대 이상 참여를 목표로 읍ㆍ면ㆍ동별 순회 설명회, 전광판, 이ㆍ통장 회의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저 탄소 운동을 위해 시민단체인 그린스타트 광양네트워크와 함께 생활실천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감축된 온실가스 578톤은 소나무11만5천6백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며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 발생량이 감소하고, 전기, 상수도 요금을 아낄 수 있으며,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일석삼조의 나부터(Me first) 실천하는 시민운동”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