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값 22% 넘게 올랐다
양파값 22% 넘게 올랐다
  • 최인철
  • 승인 2010.04.05 10:01
  • 호수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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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소값의 상승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파와 양파값이 큰폭으로 상승세 가계경제에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광양시 지난 1일 농축수산물 36개, 공산품 22개, 개인서비스요금 57개 등 115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파값은 지난주보 6.35%가 상승했다. 특히 양퍄값은 22.24%가 올랐다.

다만 일반 채소류는 그동안 공급량 부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배추 등 채소류 가격 점차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류는 본격적인 출하시기인 딸기를 제외한 과일 가격 지난주에 이어 계속적인 상승세 유지했고 수산물은 갈치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면 반면 명태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축산물은 지난주에 소폭 상승한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를 보인 반면 닭고기, 쇠고기는 보합세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콩나물(1.98%), 무(4.15%), 망양파(22.24%), 대파(6.35%), 사과(8.81%), 배(5.09%), 밀감(9.35%), 명태(8.47%) 등으로 나타났고 하락한 품목은 감자(-8.14T), 오이(-15.08%), 딸기(-5.69%), 풋고추(-4.58%), 돼지고기(-7.34%), 조기(-6.07%), 곧,고등어(-3.83%), 갈치(-18.28%)으로 조사됐다.

공산품의 경우 지난주에 소폭 하락세를 보인 순금(0.71%), 휘발유(0.52%), 경유(0.44%), 등 모든 품목 소폭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서비스요금은 3.3% 상승한 비빔밥을 제외한 전 품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불고기는 광영동 임진각이 1맘5천원으로 가장 쌌고 등심구이는 중마동 한우전문식당이 2만4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치킨 후라이드 1마리는 광양읍 아주커치킨이 1만2천원으로 가장 쌌고 자장면은 광양읍 청해루가 2500원으로 다른 곳보다 천원 이상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