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차 경선후보 남기호·서종식·정현복
민주당 2차 경선후보 남기호·서종식·정현복
  • 박주식
  • 승인 2010.04.12 09:26
  • 호수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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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견발표… 19일 2차 여론조사
민주당 광양시장 예비 후보자 1차 경선결과 남기호ㆍ서종식ㆍ정현복 예비후보로 압축됐다. 이에따라 3명의 후보가 오는 19일 최종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1차 경선에 참가할 후보자에 대한 최종 등록을 접수하고 8일부터 광양시장 공천 후보에 대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압축됐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서울에 있는 여론조사 기관 두 군데가 각각 700명씩 모두 1400명의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예비 후보자 5명에 대한 의견을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으며, 3명의 대상자만 발표했을 뿐,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2차 경선 후보가 가려짐에 따라 오는 14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시장후보와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후보 정견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견 발표 시간은 시장 후보가 10분, 도의원 후보 5분, 시 의원 후보 3분이다.

1차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한 예비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한 시장 후보 2차 여론조사는 오는 19일 하루 또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전체 당원 50%와 시민 50%를 혼합해 실시한다. 또 도의원 후보 여론조사는 오는 21일에, 시 의원 여론조사는 23일에 잇따라 실시한다.

한편, 민주당 도의원 후보 경선 참가자로는 제1선거구엔 문양오ㆍ박희원ㆍ이용재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이게 되며, 제2선거구는 김양환ㆍ서옥기 예비후보가, 제3선거구는 김재무ㆍ우양근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이게 된다.

시의원 경선 참가자는 가 선거구(광양읍ㆍ봉강ㆍ옥룡)의 경우 김용식ㆍ박노신ㆍ배학순ㆍ이기연ㆍ이돈구ㆍ이정문 예비후보로 이들 중 경선을 치러 3명의 후보를 선출하게 되며, 나 선거구(중마ㆍ골약동)에서는 김영조ㆍ김종호ㆍ김태균ㆍ서경식ㆍ이서기ㆍ이석현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여 3명의 공천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다 선거구(옥곡ㆍ진상ㆍ진월ㆍ다압)에서는 박상옥ㆍ서재연ㆍ장명완ㆍ정순애ㆍ정현완 예비 후보 등 5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러 2명의 후보를 선출하게 되며, 역시 2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라 선거구(금호ㆍ태인ㆍ광영)에서는 강정일ㆍ김용화ㆍ송재천ㆍ이기종ㆍ이종훈 예비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관계자는 “합동 정견발표회 이후 경선절차를 진행해 늦어도 23일 이전까지는 모든 공천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며 “다음 주말을 전후해 공천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