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문양오 후보 재심청구
정현복 문양오 후보 재심청구
  • 최인철
  • 승인 2010.04.26 09:03
  • 호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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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이 모두 끝났지만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에 서종식 후보가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3%차로 낙천한 정현복 예비후보는 공천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민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정 후보는 전수조사로 진행된 당원여론조사를 둘러싸고 상당수 당원 지지자들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시민여론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지만 당원여론조사에서 양 여론조사기관 모두에서 100명 이내 서종식 후보에게 밀리면서 최종 탈락했다. 그러나 정현복 후보는 “전수조사로 진행된 당원여론조사 당시 당원 지지자 상당수가 전화를 받지 조차 받지 않았다”며 “원인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재심을 청구한다”며 낙천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에 도전했던 문양오 후보도 낙천한 결과가 나타나자 재심을 요청했다. 공천된 이용재 후보와의 격차가 고작 1%대에 머무른 상황에다 문 후보 역시 당원여론조사 과정을 문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