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으로 불사 이루도록 노력할 것”
“한마음으로 불사 이루도록 노력할 것”
  • 이성훈
  • 승인 2010.05.03 09:35
  • 호수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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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2일 중동 시청 뒤 중동소공원 옆에 위치한 대인법단에서 양위 전인과 점전사ㆍ단주, 전국 도형제자매 등이 모인 가운데 낙성식이 열렸다.

새로 지은 법단 건물은 단아한 선비 같은 모습에 지나가는 행인들마저도 감탄에 마지않을 정도로 한옥의 멋이 듬뿍 담긴 건축양식이다.

국제도덕협회 대인법단은 원래 태인동에서 50여년의 깊은 역사가 있는 법단이다. 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재 박동엽 점전사와 성심도친들의 정성어린 염원으로, 중동에 대지 166평의 부지를 마련해 연건평 83평(법단 30평, 지하 39평, 요사채  14평)의 미륵성전을 새로 건축하여 낙성식을 하게 된 것이다.

낙성식에서는 테이프 절단식과 불상개광 및 불전예식을 올린 후 광주 보광법단 백양합창단 홍송현 단주의 지휘로 ‘귀의례문’과 ‘낙성의 노래’를 합창했다.

대인법단 주재인 박동엽 점전사는 “광양 대인법단의 불사를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 도형제자매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낙성식 법회가 끝난 후 참석한 도친들은 광양제철소 견학을 실시했다. 이들은 광양제철소를 견학하며 제철소의 거대함과 웅장함을 눈으로 확인했다. 박 점전사는 “이번 대인법단 낙성식은 행사 이삼일 전부터 비가 오더니 당일 새벽까지도 비바람이 심해 행사를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을 쓸쓸하고 불안했었다”고 말했다.

박 점전사는 그러나 “상천 노모님의 대자비와 김노전인의 은혜로 날이 밝아오면서 해가 떠올라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그야말로 부처님의 묘법이 아닐 수 없는 그야말로 전국 도친이 한 마음의 염원으로 이루어진 훈훈한 낙성행사였다”고 덧붙였다.

대인법단 위치: 시청 뒤 중동소공원 옆
문의전화: 792-4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