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광양읍 향우회와 광양산악회는 지난달 30일 경남호텔 11층 대연회장에서 180여명의 회원과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한 양광석 전임회장은 “향우회가 엊그제 발족된 것 같은데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러 이젠 300여명의 회원들이 애경사를 함께하며, 매주 산행을 하는 명실상부한 향우회가 됐다”며 “지금의 향우회가 있기까지 협력해 주신 향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전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까지 향우회를 모르는 향우들을 찾아 향우회를 알리고 함께 참여할 것을 독려해 회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광양읍사무소와 연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고향 특산물장터를 운영해 자긍심을 갖는 고향 모임체, 어울림의 한마당을 만들겠다”며 “광양읍민 위주의 산행에서 벗어나 광양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하는 산악회로 발전시키는 등 임기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