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높은성적 합격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높은성적 합격
  • 이성훈
  • 승인 2010.06.21 10:00
  • 호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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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경사가 쏟아졌다.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호)는 지난 4월 열린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중급(3~4급)에 20명이 시험에 응시해 14명이 높은 점수로 합격하는 쾌거를 안았다.

다나까마리(광양읍)씨는 결혼이민자여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쓰기 부문에서 86점을 받고, 듣기 96점, 읽기 93점, 어휘문법 89점 평균 91점의 높은 점수로 합격을 해 센터 직원 및 결혼이민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동안 광양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중급 합격자는 적었으나 지난해부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중급 합격자는 총 15명 이상을 배출했다.

이 중 4명은 중급 시험에 합격하여 요양보호사 외 자활센터에서 직업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현재 센터에서 초급1, 2반, 중급 1반을 운영하고 광양읍 학습자를 위해 지역자활센터 장소 제공으로 중급2반, 시험준비반이 있다.

오는 30일 1학기 종강을 하고 2학기는 8월 4일부터 시작하며 수준별 테스트를 통해 반을 구성한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결혼이민자여성은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센터로 전화(797-6832~3)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