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애린복지재단 이대공 이사장이 지난 20일 (재)백운장학회 장학기금 200억 조성 목표에 보태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애린복지재단은 지난 1998년 형제들과 함께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사회복지, 장학, 학술, 문화예술, 가정형편이 어려운 결식 학생, 운동선수 등 사회 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매년 2억여 원을 지원해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이후 시 출연, 기업체ㆍ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009년말 목표액 90억원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우리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2121명에 2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문식 교육체육지원과장은 “백운장학기금 200억 조성을 목표로 ‘기업체 장학기금 조성 동참 유도 및 시민 1인 1구좌(1만원) 갖기 운동 추진’ 등 장학금 모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