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 금년도 예산 규모가 본예산 대비 492억9천3백만 원(12.6%)이 증가한 4397억2400만원으로 확정됐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6일 2010년도 제1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증가한 예산은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 대비 385억2천5백만 원(11.2%)이 증가한 3818억6500만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대비 107억6천8백만 원(11.9%)이 증가한 578억5900만원이다.

의회는 예산안 심사를 통해 세출부문에서 집행부 제출 예산안에서 1억1천4백만 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삭감한 세출예산은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지원비 3천만 원, 웹방화벽 구입비 6400만원, 광양르네상스운동 추진 전문가 토론회 개최비 5백만 원 등이다.  한편, 이번 추경에서는 교육지원 사업비로 12억여 원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광양여고와 광양고 급식실 건립 지원에 각각 3억원, 중앙초 급식실 건립 지원에 3억원이 추가 편성되었다.

박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