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이 조직 안정화에 적극 나섰다. 컨공단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인력순환을 통한 자구노력 방안으로 핵심기능 위주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노ㆍ경 비상경영 실천 및 조직안정화를 위한 타운미팅을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타운미팅은 첫째 날에 ‘청렴생활실천 다짐대회’와 고성과 창출 실천결의 및 노ㆍ경간 경영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사장과 본부장간 2010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계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안정과 발전방향에 대한 이사장과 직원간 대화의 장을 통해 물동량 증대와 흑자경영, 복리증진에 대한 10여개 요구사항을 즉실천(Quick Win)하기로 했다.

둘째 날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양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항만도로 주변 잡초제거에 나서는 한편, 주변지역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항만구역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