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택지개발 지구 내 체육광장 부지가 2012여수엑스포 환승주차장으로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6일 월드마린센터와 마동택지개발지구를 방문해 환승주차장 부지 적합여주 실사를 벌였다.

조사단은 이날 제1주차장으로 마동 택지개발지구 내 부지 6만7362㎡(체육공원(4만4506㎡, 학교부지 2만2856㎡)를, 제2주차장으로 서측 배후단지 내 부지 6만6천㎡를 잠정선정 했다.

조사단은 마동 택지개발지구에 대해 경상권과 수도권과 연결된 옥곡IC와 가깝고 이순신대교 인접부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대단히 좋아 환승주차장 최적지로 평가했다. 다만 해당부지가 주차가능 대수가 2200대에 그쳐 인근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서측 배후단지는 2012년 건립될 리조트호텔과 인접해 있고 도로망이 잘 구축돼 있어 환승주차장으로 적격이나 업무협의 시 관계기관이 많아 애로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대교와 인접한 마동택지개발 지구가 여러가지 면에서 환승주차장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주변 관광과 놀이, 음식 등의 기반시설을 함께 갖춰 우리지역 이익이 극대화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 "서측배후단지는 조직위와의 협의 창구를 광양시로 일원화한다면 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전담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