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국회 법사위원장이 지난 25일 개최된 민주당 광양시지역위원회 제2차 대의원 대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지역위원장에 재선임 됐다.
이날 터미널 웨딩홀에서 개최된 대의원 대회에는 지역 대의원 121명 중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전국 245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모했으며 지난 17일 개최된 제7차 민주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광양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우윤근 의원이 단수 선정했으며, 광양시지역위원회는 이날 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우윤근 의원을 위원장에 추인했다.

우윤근 법사위원장은 재선임 인사말에서 “2012년 정권 창출 및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원들의 단결이 요구된다”며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민생정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의 지지 덕분에 법사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게 됐다”며 “광양을 동서통합의 상징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손학교 상임고문과 최재성 의원 등 당대표와 최고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당권 경쟁의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지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