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경쟁자들 잇따라 광양방문
민주당 당권 경쟁자들 잇따라 광양방문
  • 지정운
  • 승인 2010.08.30 09:25
  • 호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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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 경쟁자들이 잇따라 광양을 방문하고 있다. 최근 광양을 찾은 인사들은 손학규 민주당 고문과 최재성 의원으로 이들은 25일 광양시지역위원회 제2차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우윤근 의원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광양시지역위원회 대의원 대회장을 먼저 찾은 이는 손학규 고문으로 “이명박 정권 집권 이후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서민생활 파탄, 남북경색으로 나라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당 체질 개선을 통해 집권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앞으로 민주당이 나라를 책임지는 그날 선두에서 국민을 위해 뛰는 우윤근 의원과 함께 일하고 싶다”며 우 의원과 광양지역 대의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등장한 최재성 의원은 특유의 열변을 토해 냈다. 그는 “현재의 당 지도부가 해야 할 일은 집권 전략을 짜야 할 시기”라며 “집권 전략을 짜는 자리라면 말석이라도 최재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민주당 집권의 설계도를 만들어 내겠으며, 민주당의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을 모아내고, 2012년 대권도전 레이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지난 26일에는 천정배 의원이 광양읍 덕례리 모 식당에서 지역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