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서 열차 기관사 임모씨는 “사망한 여성이 철로 가운데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급정거하려 했으나 멈추지 못하고 지나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열차에 부 기관사도 동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망한 여성은 광양읍에 거주하는 박모(54)여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물열차의 세 번째 차량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 등 사고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의 가족들은 “밤에 집을 나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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