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P봉사단 2차 협력사와 봉사활동
PCP봉사단 2차 협력사와 봉사활동
  • 박주식
  • 승인 2010.11.15 10:07
  • 호수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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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해소위해 노력”

포스코 광양제철소 PCP봉사단은 지난13일에 광양읍 인서리 김종철ㆍ초남리 손숙자씨 집과 태인동 용지마을 경모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PCP봉사단이 광양읍과 협의를 거쳐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들 주택을 선정하고 봉사단 소속인 조선내화(주)와 중앙산기(주), (주)달성, 삼우ECO(주)의 24명이 부엌 환경개선, 침실 도배, 장판 교체 및 앞마당을 청소했다.

또 용지마을 경모정은 PCP봉사단 소속인 광양(주)와 2차협력사인 (주)신강산업, 화성건업(주)과 함께 포스코 광양 구매팀이 참여해 포스코의 봉사활동이 2~4차 업체까지 함께 참여하는 상생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태인동 용지마을 경모정은 태인동 용지마을 할머니 74명이 담소를 나누는 곳으로 이날 21명이 참여해 부엌 환경개선, 침실 도배, 장판 교체 및 앞마당 청소, 입구 벽 도색을 했다.

용지마을 경모정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재우 포스코 광양 구매팀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2차 협력사인 (주)신강산업과 화성건업(주)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고 “앞으로 2~4차협력사와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포스코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협력사의 봉사활동 참여를 기획한 PCP봉사단 이규선 실행위원장(광양(주) 대표)은 “2차협력사의 참여를 급하게 기획했는데도 많이 참석해 주신 신강산업과 화성건업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가가 복지정책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전문영역의 봉사활동을 함께 수행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PCP업체 7개사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PCP봉사단(단장 최재원)은 설립 이후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가정, 결손가정,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