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호(SOHO)무역 창업 스쿨 운영
일본 소호(SOHO)무역 창업 스쿨 운영
  • 이성훈
  • 승인 2010.11.29 09:42
  • 호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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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소년 문화센터 3층
광양시는 일본과 소호무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소년문화센터 3층에서 소호무역 창업스쿨을 운영한다. 소호(SOHO)무역이란 작은 사무실(Small Office)또는 자택 사무실(Home Office)을 이용하여 소자본으로 본인이 직접 일본에서 제품을 수입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팔거나 우리 제품을 일본 도매업자에게 납품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일명 보따리 무역을 말한다.

전라남도 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소호무역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소호무역 이해와 유망 아이템 분석에서부터 소호무역 창업실무와 실전전략,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소자본으로 창업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1인 창조기업을 양성하고 무역관련 일자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률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일본소호무역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 또는 기존 소상공인 등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교육 당일 시간에 맞춰 청소년문화센터 3층으로 오면 된다.

박현수 지역경제 팀장은 “부산과 인천항에서 일본과 중국을 대상으로 소호무역이 성행하고 있어 내년 1월 중순 광양~시모노세키항간 카페리호가 취항함에 따라 광양항을 통한 소호무역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호무역 전문가를 사전에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교육을 통해 초보자도 소호무역에 대한 이해와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소자본으로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