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10위권 항만 도약”
“2020년 세계 10위권 항만 도약”
  • 이성훈
  • 승인 2010.12.20 10:03
  • 호수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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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200만 TEU달성 기념식…비전선포

광양항이 개항 12년만에 물동량 200만 TEU를 달성하고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지난17일 마린센터에서 광양항 200만 TEU 달성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상조 이사장은 “광양항이 신생항만이라는 낮은 인지도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만 TEU를 달성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오랜 역사를 지닌 항만들과 비교하면 미미한 실적이지만 창조적 마케팅과 노사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서 타 항만에 좋은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랑도 아닌데 거창하게 기념식을 갖는 것은 2011년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의미”라며 “그동안의 준비를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2011년부터 꿈의 항만이 시작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이상조 이사장은 2020년 총 물동량 세계 10위권 진입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