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2010 중마 희망 콘서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 지난달 30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마고(교장 장병호) 학생회와 동광양로타리 인터렉트 클럽회원 학생들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60여명을 초대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작은 콘서트를 가졌다.
행사는 힘차고 열정적인 중마고 댄스(ESTASY와 IMPACT)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 아이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한 콩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열띤 공연으로 진행됐다.

정효은 학생회장은 “행사에 함께한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행복해 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지은 인터렉트클럽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너무 즐거웠다”며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공부도 함께하고 놀이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유상현 학생부장 선생은 “학생회 임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내 아동센터 아이들을 초대해 함께한 희망 콘서트를 열고 웃고 즐기는 모습이 형제ㆍ자매처럼 느껴져 너무 좋았다”며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열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