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리모콘으로 공공서비스 확인
안방에서 리모콘으로 공공서비스 확인
  • 이성훈
  • 승인 2011.03.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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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2013년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비하고, 어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인 디지털 TV를 통해 시민들에게 행정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TV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난 2월 2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디지털케이블TV 확산사업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 강원도와 함께 선정되어 전남지역에서는 광양시가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통정보마당, 문화・관광마당, 교육・참여마당, 복지・산업・광양마당 등 모두 8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평생학습 포털사이트의 자료를 가공하여 자녀교육, 생활공예, 건강 등과 전남영상위원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며, 기 구축된 시내버스 운행정보, 광양뉴스, 수호천사의 위치정보 서비스 등은 해당 시스템과 연계되어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공감TV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블방송사에서 제공한 디지털 셋톱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며, 지역유선방송 채널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공감TV 배너가 나타나며, 리모콘의 빨간버튼을 누르면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하여 광양시의 다양한 행정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공감TV 서비스는 현재 (주)CJ헬로비전아라방송(구 전남동부방송) 시청권역인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을 우선 서비스하고 있으며, 그외 지역은 2012년 이후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되면 시청가능 권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