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센터(센터장 문성웅)가 2기 훈련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 까지 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와 엑셀, 전산회계, 전사적 자원관리(ERP) 등으로 교육생에겐 교육비와 교재비가 전액 무료로 국비 지원된다. 또 4개월의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겐 취업까지 알선한다.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센터 컴퓨터 국비무료 교육은 지난해 8월 첫 교육생을 모집해 지난 1월 27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16명이 취업하고 나머지는 취업 대기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한국세무사회에서 실시한 전산회계 자격시험에 1급 43%, 2급 65%(전국평균 합격률 1급 34%, 2급 30%)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인바 있다.

문성웅 센터장은 “교육생은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우선 선발해 취업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 “수료생들은 회사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는 만큼 지역 기업들의 구인 시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센터에 우선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와 상공회의소, 한국노총,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의회가 공동참여하고 있는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 사업에 공모해 2억 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함에따라 상하반기 각각 25명씩 모두 50명에 대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