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지사배 바둑대회 단체전 우승
광양시, 도지사배 바둑대회 단체전 우승
  • 이성훈
  • 승인 2011.04.18 09:36
  • 호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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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이틀간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바둑대회에서 광양시 대표팀이 전남 최강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약 5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 광양시대표팀은 지난해 광양에서 열린 6회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국대회와 병행해 열린 이 대회에서 광양시바둑협회(회장 김기봉)를 대표하는 5명의 선수(정장효ㆍ신철호ㆍ기용성ㆍ김복현ㆍ이도연)는 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주에서 열리는 제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바둑부문에서 금빛 전망을 밝게 했다.

김기봉 바둑협회장은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대회를 앞두고 회원들이 착실히 실력을 쌓아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 최강자부 단체전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최강부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준우승은 목포시, 공동 3위는 순천시와 구례군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