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체 통합, 큰 의미 있어”
“두 단체 통합, 큰 의미 있어”
  • 이성훈
  • 승인 2011.04.18 09:37
  • 호수 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계현 광양시축구협회 취임회장

지난 15일 호텔 필레모에서 열린 광양시축구협회 회장단 및 감사 이ㆍ취임식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정계현 광양시축구협회장은 “오늘 이ㆍ취임식은 광양시 축구역사에 한 줄을 보태는 것으로 여겨 감회가 더욱더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평소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 자리에 서보니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감도 따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 광양시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클럽연합회가 통합해 ‘하나’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여러 선배님들께서 수많은 노력과 현명한 판단으로 얻은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축구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광양시가 축구 도시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전남 드래곤즈 프로축구단, 동계전훈, 백운기 전국 고교대회는 우리의 자랑이다”고 역설했다.

정계현 회장은 “앞으로 축구 관계자들과 화합하며 축구 인프라 확보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축구협회가 명실상부한 협회로 거듭나도록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박희원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임 회장의 뜻을 이어 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