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전통테마마을인 도선국사마을이 오는 28일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선국사마을이 지난 4월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촌축제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열리게 됐다. 농어촌희망재단은 농어촌 마을공동체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주민협력과 농도상생을 유도하고자 전국 농산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축제 개최지 10개소가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도선국사마을이다.
도선국사마을은 2002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돼 평범하고 작은 산촌마을에서 관내 농촌체험 대표마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마을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 도선국사마을축제의 주요행사로는 10시부터 도선국사마을 약수터를 중심으로 농악한마당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이은호 위원장님의 마을소개와 개회식 갖고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뷔페식 농가식사를 마련해 참석자 들이 함께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마을 내 체험장이 총출동해 천연염색ㆍ도자기ㆍ공예ㆍ부채그림그리기ㆍ전통주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주고 마을을 알리고자 마을 내 전통돌담과 벽화 거리내 보물찾기와 OX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이은호 위원장은 “마을에서 시민들을 초청해 축제를 개최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농촌체험마을인 도선국사마을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선국사마을은 3월부터 마을운영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날 40명을 초청해 농장파티를 진행해 왔다. 이번 마을 축제는 이를 확대한 행사로 식사와 체험은 현금대신 마을운영위원회와 마을홈페이지 등에서 접수(761-5158)가 가능한 티켓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