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과 농산물 가공 한곳에서
농촌체험과 농산물 가공 한곳에서
  • 박주식
  • 승인 2011.05.30 09:53
  • 호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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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도심속 농촌체험관 개소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이성웅 광양시장과 농업인학습단체, 여성단체임원,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체험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2010년 국비 6억원을 들여 준공한 농촌체험관(350.28㎡)건립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체험관 시찰,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준비한 계절음식 작품 시식, 시험포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도심속 농촌체험관은 조리가공실과 발효실, 저온저장실, 세미나실, 상담실, 빔프로젝트 등 을 확보해 연중 어느 때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편리한 시설을 갖췄다. 또 우리 지역의 특화작목인 매실과 감, 복분자 등에 대한 가공설비를 도입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농촌체험관의 시설물은 도시소비자 농촌체험활동과 농산물 가공반 교육으로 창업마인드 향상, 향토음식 보급을 통한 우리음식연구회 과제교육,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협의회 장소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3농선진화 구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성웅 시장은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인‘강소농’으로 농업을 육성하고, 도심속 농촌체험관 활용을 통해 지혜롭게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재원을 마련해 농촌체험관을 2층으로 증축하고 품목별농업인전문교육과 친환경농업대학운영, 전산교육 등을 실시해 엘리트농업인 양성 전문교육장으로 활용할 게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