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의 어르신 돌봐 드립니다”
병상의 어르신 돌봐 드립니다”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7.17 10:09
  • 호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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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복지센터 18일 개소
치매나 중풍으로 간병과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을 찾아 도움을 주는 대한노인복지센터가 오는 18일 광양읍 칠성리 512-2에 문을 연다.
대한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라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환이 있는 보험 대상자들을 방문, 간호와 목욕 등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5회 요양보호사가 방문, 하루 4시간씩 요양·간호할 뿐 아니라 매주 두번 방문 목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천강란 센터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실시돼 우리지역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방문해 목욕과 간병,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노인복지센터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비영리 전문 요양 시설 대한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가정방문 재가서비스 제도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일부터 실시해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환에 걸렸다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는 사람은 장기요양인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청자들을 방문심사, 질환의 경중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나누는데 1, 2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은 선택에 따라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집에서 서비스를 받는 '재가'가 가능하고 3등급 판정을 받으면 '재가'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