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한국서각협회 자문위원과 국제각자연맹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강산 박육철 씨는 2005년부터 금년 초까지 6년간 본부 부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부단한 연찬과 노력으로 많은 실험작을 내 놓아 전국 서각인들의 관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1993년 포스코 교육재단에 부임이후 16여 년 동안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서각부를 조직 초등학생들에게 서각을 통한 심미안을 심어주고 미래의 서각꿈나무를 육성해 왔으며 현재는 광양중동초등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서각부를 이끌고 있다.
박육철 씨는 “앞으로 10여 년 동안 광양의 문화유산을 문자조형의 아름다움을 가진 서각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펼칠 것”이라며 “향후 이를 광양시에 기증하고 유관기관의 도움을 얻어 광양에 서각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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