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 만들기 주력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 만들기 주력
  • 박주식
  • 승인 2011.06.20 09:51
  • 호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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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Eco(생태)도시 조성
광양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녹색성장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관리분야, 환경과 폐기물분야, 공원녹지분야, 교통분야, 친환경 도시분야 등 전방위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 중에 있다.

온실가스 저감방안으로써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계절별 꽃이 있는 거리 조성, 방치된 공한지의 쌈지 꽃밭 조성, 그린백운산 숲가꾸기 사업,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숲속의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매년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여 2010년 산림청 주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지자체 중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고 녹색공간대상 우수상,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 온실가스 감축 목표연도인 2020까지 BAU(일반적인 사업활동 시 전망치) 대비 30.9% 감축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기존 시책사업을 포함한 9개분야 47개사업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생활 속의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는 범시민 녹색생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민ㆍ관ㆍ산ㆍ학으로 구성된 그린스타트 광양21을 발족 시민운동을 전개해 2010년 전국 그린스타트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바가 있다. 이와 함께 전기, 수도 등을 절약하는 가정에 대해 녹색생활 실천에 상응하는 탄소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 4900만원을 지급했고 2011년 5월말 현재 1만2800세대가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와우호수 생태공원 조성, 광양 동ㆍ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생태 습지ㆍ하천조성 사업에 440억원을 투입 시민 휴식공간과 학습체험 공간을 조성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태양광주택, 태양열이용시설 16개소를 보급하고 시청사 등 공공시설 13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전기를 생산하는 등 신ㆍ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각종 시책들이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발전한 것도 사실이나 아직도 개선ㆍ보완 할 점이 있어 추가적인 시책을 발굴 할 계획”이라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 생태계 변화, 농작물의 생육 한계선 북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 시책들을 발굴해 현세대 뿐 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