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안전 사고 잇따라
광양제철소, 안전 사고 잇따라
  • 지정운
  • 승인 2011.07.04 09:30
  • 호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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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공장 내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되는 등 산업현장의 안전 사고가 끊이자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17일 오후 3시 쯤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공장에서 작업 중인 손 모씨(60ㆍ남)가 철판에 깔려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열연공장 파견근무자인 손 모씨가 대형 파이프 절단 작업도중 튕겨 나온 철판사이에 끼어 압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광양제철소 내 현장 근로자가 고로작업 중 추락해 사망했고, 이어 5월에는 포스코 직원이 업무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등 최근 들어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