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신대 장학생 모임인 ‘동신리더’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된 '내 고향 IT 봉사단'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봉강면 신룡리 신촌마을 형제의병장 마을에서 정보화교육과 PC 점검 및 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 고향 IT 봉사단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반적인 농업분야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정보화시대에 맞는 IT 봉사 중심으로 이뤄지며 가정방문을 통한 PC 점검과 수리,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활용, 농산물 판매를 위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방문 교육을 받은 김모(65)씨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법 등을 자세히 알려줘 두렵기만 했던 컴퓨터 사용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내 고향 IT 봉사단은 도-농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매년 방학을 이용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