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으로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옥곡 5일시장에서 흥겨운 잔치가 열렸다.
지난 14일 옥곡5일시장에서 장날을 맞이하여 수많은 고객과 상인들이 모인 가운데 ‘힘찬도전! 하나되는 옥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용고객 감사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옥곡5일시장상인회(회장 진용태)와 바르게살기운동옥곡면협의회(회장 김용욱)가 공동주관했으며, 옥곡면풍물단의 풍물놀이, 옥곡면 출신 가수 정하윤을 비롯한 유명가수, 김재희 색소폰 및 바이올린 연주, 품바종합예술단의 각설이공연 등 다채롭고 신명나게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시장고객들이 공연을 감상하면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싱싱한 농산물, 생선, 과일 등을 구입하고 향수어린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석삼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박성현 옥곡면장과 장명완 시의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기획을 통해 옥곡시장을 이지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고 차후 광양시의 랜드마크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