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손맛 담은 광영동 마을 기업 개소
어머니 손맛 담은 광영동 마을 기업 개소
  • 지정운
  • 승인 2011.07.18 10:17
  • 호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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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각, 된장, 고추장 등 전통웰빙 음식 제조 판매
마을기업 판매장 개소식을 기념해 열린 테이프커팅식 장면

마을기업 공모에 선정된 ‘웰빙 전통음식 제조ㆍ판매 사업단 사업장’ 개소식이 지난 11일, 광영동 상설시장 아래 웰빙 전통음식 제조ㆍ판매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을 추진할 광영 하광 경모정 회원들을 비롯 송재천, 장석영 시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광양시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웰빙 전통음식 제조ㆍ판매 사업단은 일할 의욕은 있으나 마땅한 일거리가 없는 노인에게 전통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사라져가는 웰빙 전통음식 보급과 노인일거리 확보를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김재임 마을기업 단장은 “웰빙 전통음식 제조ㆍ판매사업단이 만든 제품은 부각과 된장, 간장, 고추장, 액젓, 매실엑기스, 매실 짱아찌 등이 있다”며 “천연재료를 엄선해 회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건강음식으로 가격도 저렴해 많은 분들이 벌써 알고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평균 1만원에서 1만 5천원대의 가격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