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미생물 흙공’ 던지기로 수질개선
중마노인복지관 ‘미생물 흙공’ 던지기로 수질개선
  • 홍도경
  • 승인 2011.07.29 20:56
  • 호수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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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노인복지관(관장 김연숙) 노인자원봉사단인 녹색지킴이 회원들과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비엠씨에 파견된 은빛인력파견사업 참여자들이 지난 18일 옥곡천에 모여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을 배양시켜 만든 ‘흙공’ 던지기 행사를 했다.

이날 옥곡천에 던져진 EM공 400여개는 녹색지킴이 회원들이 우리지역 사회적기업 1호인 비엠씨를 방문해 EM을 만들고 발효하는 전 과정을 보고 직접 체험하며 만들었다. 흙공은 유산균, 효모 등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발효시킨 EM 원액과 쌀뜨물 발효액 등을 섞은 물에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등의 효과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승섭 씨는 “투입된 흙공으로 옥곡천 수질이 깨끗해졌으면 좋겠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의 환경파수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