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운장학회(이사장 이성웅)는 지난달 29일 2011년도 제2차 (재)백운장학회 이사회를 열어 2011년도 장학생으로 193명을 선발, 4억 9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30일 동안 장학생 모집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대상은 광양시 출신(광양시에서 출생한 자) 또는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1년 이상 부모 모두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나 시민의 자녀로,  관내 고등학교 출신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백운장학회 이사회에서는 이들 신청자 중 대학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업성적, 생활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총 193명을 선발하되, 타 장학금 수혜정도에 따라 1인당 1백만 원부터 25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진학생의 경우 별도의 기준을 정해 모두 2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재)백운장학회는 광양시 출연과 기업체, 시민, 향우들의 자발적 기탁으로 1991년 이후 지난달 29일 현재까지 142억 180여만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2331명에게 31억 9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