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역, 신도마을 주민 초청 위안행사
광양역, 신도마을 주민 초청 위안행사
  • 지정운
  • 승인 2011.09.14 09:27
  • 호수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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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수 역장이 마을 주민에게 막걸리를 따르고 있다.

지역과 함께 발전을 추구하는 광양역(역장 허인수)이 인근 마을 주민을 초청해 다과를 대접하고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다짐했다.

광양역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광양역 인근 신도마을 성남섭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20여명을 초청해 다과와 음료 등을 대접하며 광양역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인수 광양역장은 인사말에서 “신 역사를 신축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로 폐를 끼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동안 참고 인내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남섭 신도 이장은 “역사가 신축되는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시설이 들어서니 보기에도 좋다”며 “오늘을 계기로 마을과 광양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초청행사에는 광양역에 근무하는 박순규 씨가 악기를 연주하며 공연을 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이끌었다.

한편 광양역은 1968년 광양읍 인동리에서 문을 열었으며, 4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난 5월 도월리에 새로운 역사를 짓고 업무를 개시했다. 광양역은  역사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장 등을 명예 역장으로 위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