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인구 5만 시대 돌입
중마동 인구 5만 시대 돌입
  • 이성훈
  • 승인 2011.10.31 09:21
  • 호수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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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두 번째 큰 동(洞) 탄생
5만번째 중마동민이 된 김영선(좌측)시와 김경화 씨.

중마동이 인구 5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중마동은 5만 인구를 돌파함으로써 순천 덕연동(5만2천명) 다음으로 전남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이 됐다. 하지만 도시가 갈수록 성장하고 있어 조만간 전남에서 가장 큰 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마동주민센터(동장 정기)는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5만번째 중마동민에게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축하를 전했다. 주인공은 김영선ㆍ김경화 씨로 이들은 인천에서 같은 직장 선후배로 지내다가 내년도 대학입학을 위해 광양으로 거처를 옮겼다.

현재 성호 2차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들은 “5만번째 중마동민이 되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 광양시민으로서, 중마동민으로서 열심히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광양을 잘 모르는 만큼 이곳저곳 다니면서 많은 부분을 경험하고 싶다”며 “이곳에서 좋은 직장을 구해 앞으로 계속 살고 싶다”고 말했다.

중마동은 지난 2009년 5월 인구 4만5천명을 달성했으며 현재 인구는 5만 100명이다.
정기 중마동장은 “올해 인구 5만을 달성해 정말 기쁘다”며 “이는 중마동이 계속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정 동장은 “앞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동민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작은 부분이라도 세심히 살피고 도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