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체육회, 후반기 집행부 구성
광양시 체육회, 후반기 집행부 구성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09 09:33
  • 호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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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구 상임부회장 유임…이사 6명 교체
 
광양시 체육회 민선 4기 후반기 집행부가 구성됐다.
체육회는 지난 2일 대의원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후반기 집행부 구성을 확정지었다. 후반기 집행부는 회장, 상임부회장, 부회장 3명, 감사 2명, 사무국장, 이사 34명 등 총 40명이다.
이날 대의원총회를 통해 전반기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던 이백구 상임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유임이 결정됐다.

또 김양환ㆍ조용환ㆍ이우홍 부회장도 유임됐다. 안차진ㆍ우형주 감사와 김재중 사무국장도 유임됐다. 이성웅 시장은 “체육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전반부 부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을 연임한다”며 참석한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체육회는 또 이사 6명을 교체했다. 이정태ㆍ박희원ㆍ강기연ㆍ박복동ㆍ안효관ㆍ백옥선 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유병섭ㆍ서재석ㆍ서정일ㆍ강준열ㆍ남은오ㆍ주대필씨가 각각 신임이사로 임명됐다. 또 신임사무차장으로 박성진ㆍ김장권씨가 새로 선임됐다.

이백구 상임부회장은 “전반기에 중책을 맡으면서 스스로 조직 내부 결속을 다지며 부족함이 있었지만 가맹단체와 대의원ㆍ이사들의 협조 덕택에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 상임부회장은 “후반기에도 저에게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전반기 활동을 경험삼아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부회장은 “후반기에는 학교 체육에 더욱더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며 “우리지역 학교 체육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오는 10일 열리는 전국체전 축구, 궁도 경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준비를 확실히 하겠다”며 “이번 체전을 통해 우리시 체육 역량을 전국에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웅 시장은 “우리시는 현재 각종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명문 체육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며 “후반기 체육회 집행부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더욱더 시 체육 발전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다가올 전국 체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체육회에서도 면밀히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후반기에는 생활체육을 통한 스포츠 클럽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