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도시를 위해 매진합시다”
“꿈과 희망의 도시를 위해 매진합시다”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0.09 10:53
  • 호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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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양시민의 날 개최
 
제14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이 8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로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수상팀인 케이아트(K'arts) 가야금 앙상블과 한양대, 단국대 추계예대 연합 중창단의 공연이 열렸다.

또한 박일자씨의 도살풀이춤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박노회 문화원장의 시민헌장 낭독에 이어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의 시민의 상 수여식이 열렸다.
허남석 소장은 “이번 상은 광양제철소 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양제철소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정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상공인회 등 4개 경제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난 달 19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이성웅 시장의 최종 결정으로 확정됐다.

이성웅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시는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 시민 여러분의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자부심과 긍지는 우리시를 세계 명품도시,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로 반드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지역 경쟁력의 총화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큰 만족과 기쁨을 갖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시민의 화합과 지혜”라며 “꿈과 희망의 도시 광양을 위해 다함께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이 끝난 후, 읍면동에서 참석한 주민들은 컨부두를 견학하며 광양항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는 제16회 한국분재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상화)에서 2008 회원전을 개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광양시지부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