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대회에 출판 기념회에…”
“단합대회에 출판 기념회에…”
  • 이성훈
  • 승인 2011.11.21 09:28
  • 호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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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의원 내년 총선 본격 준비

우윤근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민주당 광양시지역위원회는 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당원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읍면동 당원협의회를 비롯 민주당원들이 약 1천여 명 참석했으며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이낙연 의원, 박지원 민주당 전 대표, 박영선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 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광양시지역위원회 한마음대회

이날 단합대회는 사실상 우윤근 의원의 총선 출정식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박지원 전 대표는 “우 의원이 내년 4월 3선 당선을 확신한다”며 “당원들이 힘을 모아 우 의원을 전폭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낙연 위원장도 “삼선 짜장이 비싸고 맛있다”며 “능력 있고 친화력 좋은 우윤근 의원을 내년 총선에서 꼭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우윤근 의원은 “내년에는 한나라당을 심판해서 반드시 총선,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 민주주의 4.0-소통, 신뢰 그리고 사회적 자본’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정치인들이 통상 선거출마를 앞두고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는 사례로 볼 때 우윤근 의원의 이번 출판 기념회는 총선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 의원은 또한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3선 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