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 취임
이 시장 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 취임
  • 이성훈
  • 승인 2012.01.19 10:43
  • 호수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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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시장이 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에 취임해다. 미래한국해양·수산 선진화포럼은 지난 1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 관련 산업 진흥과 관광·에너지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 <K-Sea Belt 2012>를 개최했다.

미래한국해양·수산 선진화포럼은 바다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을 조달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꾀하며 해양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목적으로 전국 연해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0년 결성됐다. 미래한국해양·수산 선진화포럼은 중앙정부와 바다를 접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의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17일 국토해양부 산하 사단법인 미래해양수산포럼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성웅 시장은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 이사에는 이본수 인하대총장, 황종국 고성군수, 임광원 울진군수, 허가원 변호사, 언론인 조용국씨, 이진원 기획조정실장이 선임, 감사는 조용주 변호사가 선임됐다. 미래해양수산포럼은 이 자리에서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에게 북한의 천안함 폭침만행 이후의 경비태세 강화와 중국 어선에 의한 불법어로에 적극 대응한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성웅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과 국회 정의화 부의장과 국회법사위원회 우윤근위원장의 축사 이후 해양·수산 세션과 관광, 에너지 세션 등 두 가지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으며,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과 정광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이 각각 좌장을 담당했다.

해양·수산 세션에서는 오운열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과장 ‘마리나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해양산업육성’, 김정봉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본부장 ‘한국수산업의 미래와 희망’이라는 주제발표와 진태구 태안군수, 최우정 국립수산과학원 기반연구부장, 정웅묵 해사경제신문 발행인, 이권영 광주대 교수, 윤석진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편집위원이 토론을 했다.

관광․에너지 세션에서는 이정훈 경기개발연구원 문화관광부장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 지식경제부 해상풍력추진단 소속 남궁 재용 담당관 ‘서남해 2.5기가와트 해상풍역단지 개발’, 오병기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지속가능한 해양에너지산업의 육성방안’에 대한 발표와 임광원 울진군수, 권혁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재생에너지 연구실 실장,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박희제 동아일보 차장, 김동석 전자신문 그린데일리 부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국토해양부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연관산업 관계자들은 우리의 바다가 안정적인 수산자원의 공급원은 물론 마리나 산업과 풍력발전 등 고부가가치 산업현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