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위생적…소포장 단위 판매”
“전국에서 가장 위생적…소포장 단위 판매”
  • 지정운
  • 승인 2012.02.06 09:25
  • 호수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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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고로쇠약수협회 회장

“백운산 고로쇠는 백운산의 정기를 머금은 최고의 생명수입니다. 올해는 가격도 5천원 인하해 5만 5천원으로 공급합니다.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김태한 고로쇠약수협회장은 무엇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광양 백운산고로쇠 약수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그는 “고로쇠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살균하고 정제하는 시설을 갖춘 곳은 광양 뿐”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위생적이며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바로 백운산 고로쇠약수”라고 말했다.

농가에서 채취된 수액은 광양지역 8개 마을에 설치된 정제시설로 모아지는데 이곳에서는 자외선 살균을 거친 후 미세한 필터를 거치며 수액 내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물론 살균 과정을 거쳐도 몸에 이로운 성분의 파괴는 전혀 없다는 것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성분 분석결과에서 입증됐다.

이렇게 처리된 수액은 지리적 표시제와 생산 연도 등이 인쇄된 실링지가 부착되며 광양 백운산에서 생산된 수액임을 강조하게 된다. 김 회장은 “올 겨울에는 그런대로 비가 내려서 고로쇠 수량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도 지난해보다 5천원 인하해 판매하고 포장용기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1.5리터와 4.5리터 단위의 소포장도 병행 판매해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