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공영차고지 윤곽 드러나
화물차 공영차고지 윤곽 드러나
  • 지정운
  • 승인 2012.02.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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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독립채산 가능한 운영방안 검토”지시
광양시 옥곡면 신금일반산단 내에 추진 중인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최우선적으로 독립채산제가 가능하기 위한 운영방안 검토와 더불어 친환경 식재계획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3일 옥곡신금산단 화물차 공영차고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웅 시장은 “주민들의 민원이 없도록 조치할 것”과 “독립채산제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최소 비용의 운영방안을 모색해 향후 시비가 불필요하게 투입될 여지가 없게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태양광 시설 설치 여부와 주차장 주변으로 나무를 심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사업은 화물차량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과 교통사고 위험, 소음, 매연 등을 해소하고 포스코와 컨부두의 물동량이 증가하며 발생하는 화물차량의 지속증가에 따른 화물자동차의 주차편의를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광양시 옥곡면 신금일반산단 A7-1블럭 3만3058㎡(약 1만 평)의 면적에 총 투자되는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00억 원과 토목과 건축비 46억 등 총 146억 여원이다. 주차가능 대수는 소형차 54대와 대형차 149대, 특수차 12대 등 215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지상 3층의 관리동과 1층의 물류창고, 정비소 및 쥬유소 동이 별도로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