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달인들과 ‘광양시’ 알리고 싶어”
“서커스 달인들과 ‘광양시’ 알리고 싶어”
  • 지정운
  • 승인 2012.03.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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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서커스 홍보대사 위촉
김병만이 서커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달인으로서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2광양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병만의 각오이다.

광양시는 지난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달인’ 김병만을 광양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성웅 시장은 “개그맨 김병만의 이미지가 쉼 없는 끈기, 근면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육체를 극한까지 활용하는 서커스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달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광양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 광양이 아트서커스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만은 “전 세계 진정한 서커스의 달인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공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달인으로서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수 국산기술로 시공한 세계 4대 규모의 현수교인 이순신대교의 개통을 축하하고, 여수세계박람회를 행사장 가는 관문에서부터 축제분위기를 제고시키기 위해 기획된 광양 서커스 페스티벌은 여수엑스포 기간에 맞춰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뒤편에서 개최된다.

서커스 페스티벌은 총 210회 공연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개최되며, 공연과 더불어 광양이 가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야외 소공연 등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가 확정된 6개의 공연 프로그램은 디아블로(미국), 인컨데슨스(영국), 서커스 인 세피아(스페인), 아고라(슬로바키아), 서유기(중국), 카르마(한국)로, 이들은 최고의 곡예기술과, 화려한 무대 및 조명, 음악, 예술성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감동의 스토리를 연출하여 전세계 투어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커스 팀들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ircusfestiva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