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율촌1산단 행정구역 조정 실무회의
올해 첫 율촌1산단 행정구역 조정 실무회의
  • 지정운
  • 승인 2012.06.04 10:01
  • 호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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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지난달 25일 율촌 제1산단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광양경제청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경제청 관계자 2명과 광양, 순천, 여수의 담당자 3명이 참석했다.이 자리는 최근 순천시장이 바뀌며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는 과정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3시 실무진들이 지속적으로 대화해 동향을 파악하는 등 문제 해결의 분위기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시간 행정협의회를 조속히 개최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같은 내용을 각 시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이곳은 그동안 수차례의 협의 과정을 통해 오리엔트조선, 삼우중공업, 현대스틸 등은 광양시로, SPP와 한맥테크 산업은 여수로, 하이스코는 순천으로 관할권이 조정됐다. 하지만 하이스코 부두와 항만 예정부지의 관할권에서 3시의 입장이 엇갈리며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은 지적측량을 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 각각 신청을 해야 하며 지방세도 3시에 신고하고 납부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치안의 경우 관할권을 경찰에서 미룰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며, 화재 발생시에는 3시 소방서가 동시에 출발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