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촌일손 돕기 팔 걷어
광양시, 농촌일손 돕기 팔 걷어
  • 이성훈
  • 승인 2012.06.07 11:24
  • 호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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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돕기 알선창구 운영, 기관·단체 동참 요청

광양시는 매실 수확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농촌일손 돕기를 6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광양시 특화작목인 매실은 작년기준 1,245ha재배면적에서 9662톤을 생산 판매액 328억5100만 원으로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큰 농가수입 효자 품목이다.

그러나 매실 수확은 수확작업이 기계화 된 미맥농사에 비해 인력으로 한알 한알 정성을 다해 따야하는 어려움으로 수확기에는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사다. 시는 현재까지 부녀자, 고령자 등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신청을 받은 결과 90농가가 요청했으며, 행정·기관·단체에서 360여명이 일손돕기를 할 계획이다.

또한, 매실 수확기에 시(농업지원과)와 읍면동에 『농촌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주선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실수확 등으로 농촌일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기관·단체들이 고령화, 부녀화, 영세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의 실정을 이해해 주고 누구에게나 『영원한 마음의 고향』 농촌에 대한 애정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