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난해 태풍ㆍ호우 피해 복구 막바지
광양시, 지난해 태풍ㆍ호우 피해 복구 막바지
  • 이성훈
  • 승인 2012.06.11 09:37
  • 호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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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개소 중 143개 마무리…이달 안 완료 예정
광양시는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무이파로 인한 157개소의 피해지역에 대한 수해복구 사업 중 143개소를 마무리했다.

시는 아직 완료가 안 된 14개소에 대해서도 6월중에 마무리해 올 여름 재난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각종 재난에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우기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백운산 4대 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피서인파가 찾을 것에 대비 물놀이 위험지구 15개소에 대해 인명 구조함을 새로 설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해마다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는 옥룡면에는 대형 재해문자 전광판을 설치해 재해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산사태ㆍ붕괴위험 지구 등 산간마을 12개소에 대해 강우량계를 확대 설치,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36개 마을 570명의 주민들에게 재난전조정보 문자메일 서비스를 확대해 실시한다.

김문수 재난민방위 팀장은 “올해도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내 집 앞 하수구 청소 운동 등 주민과 행정이 합심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