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윤동주 백일장·사생대회 금상 수상작 인터뷰
제5회 윤동주 백일장·사생대회 금상 수상작 인터뷰
  • 광양뉴스
  • 승인 2012.06.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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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게 돼 기뻐요”

중등부 금상 - 조정화(동광양중 1)


이번 백일장 사생대회에서 중등부 금상을 차지한 조정화 학생은 “좋은 상을 수상해 친구들과 부모님께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며 “그림이 만족스러워 상을 받을 줄은 알았지만 금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큰 상을 품에 안아 기쁘다”고 수줍게 웃었다. 정화양은 작년 4회 대회때 초등부 금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정화 양은 어릴 적부터 학원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 금상 수상으로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은 정화 양은 “어떻게 사용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책과 그림 용품 등을 구입하는 등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열심히심 그림을 그리겠다는 정화양은 “내년에도 윤동주 백일장 사생대회에 참가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쓰는 강력반 형사 될래요”

중등부 금상 - 차주연(광영중 1)


광영중 1학년에 재학 중인 차주연 양은 윤동주백일장 중등부 금상을 받았다. 금상 중 유일하게 운문을 쓴 주연 양은 “상금 때문에 도전했는데 금상 받았어요.”라며 익살스럽게 대답했다. 주연 양은 비오는 날에 경험했던 일을 운문으로 풀어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연 양은“시제가 쉽게 느껴져 빠른 시간안에 글짓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금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아직 주연 양의 수상소식을 모르는 부모님께 깜짝 선물을 하고 싶단다. 주연양은 그동안 여러 대회에 출전해 산문, 운문,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했다. 수상한 이유로 “매주 2권 씩 읽은 책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연 양의 꿈은 “강력반 형사가 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강력반 형사를 하면서 그 이야기도 글로 쓰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