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4050 베이비부머(55~63년생)의 대량 퇴직ㆍ은퇴 본격화에 대처하기 위해 광양시가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중ㆍ장년 4050세대의 평생학습을 촉진해 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고령사회에 대비한 생애 재설계 지원을 위해 총사업비 6천만원(국비 3천만원, 시비 3천만원)으로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까지 총 5단계에 걸쳐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4050 뉴스타트 통합지원 사업’에 응모,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단계별 내용을 살펴보면 △1단계 4050퇴직자의 성공적 구직을 위한 도약 과정 △2단계 4050직장인을 위한 핵심역량 향상과정 △3단계 학습코치 양성 기본과정 △4단계 자기 주도 학습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 △5단계 학습캠프전문가, 학습코칭 실무, 창업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4050세대 퇴직ㆍ은퇴 예정자 및 직장인, 안전한 노후생활 준비를 원하는 일반시민 등 40~5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까지 평생학습포털시스템(Http://edu.gwangyang.go.kr)등을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며, 80% 이상 출석시 수료증이 교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