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 뮤지컬 ‘꺼꿀이전’
광양평생교육관, 뮤지컬 ‘꺼꿀이전’
  • 이혜선
  • 승인 2012.07.30 09:50
  • 호수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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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개 초등교에 순회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창작뮤지컬 '불효자 꺼꿀이전'의 공연모습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이양재)은 학교로 찾아가는 창작 뮤지컬인 불효자 꺼꿀이전을 마련, 마동초 등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공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고, 올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자 광양평생교육관에서 의욕적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광양평생교육관 동화사랑 동아리 회원들을 주축으로 공연단을 구성하여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감으로써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불효자 꺼꿀이전은 말썽꾸러기 꺼꿀이가 신기한 장난감과 부모님을 바꾸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다룬 창작 뮤지컬로서, 부모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6월 11일 마동초 1~2학년 311명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옥룡북, 중동초 등 5개 학교에서 공연했다. 공연팀은 오는 12월 10일 서초교까지 총 10개 학교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정귀남 옥룡북초 교장은 “학생들이 집중해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면서 “마치 프로 배우들의 공연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의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이양재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힘쓰고, 주5일 수업제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의 중추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